메뉴 건너뛰기

신천지 경계에 대한 공고

2012.12.20 06:44

주영광 조회 수:1398 추천:111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와 해외한인장로회 노회에서 신천지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한민교회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신천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글은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에서 올린 글입니다.


 


- 다음 -


 


지난 주에 시애틀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시애틀 교회들이 신천지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 신자들이 신천지에 넘어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성경에 대해 너무 무지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산호세에 계신 한 목사님의 신천지에 대한 설명과 대처법 등에 관한 글이 좋아 올려 봅니다.


영적무장이 필요한 때입니다.




 


최근에 산호세 지역에 신천지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적으로 전도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는 교회 목사에게까지 공개적으로 편지를 쓰고 팜플렛을 보내는 정도까지 되었다. 현재 산호세 지역의 대부분의 교회에 신천지가 들어와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이 글을 통해 신천지 이단의 기만적인 행태와 잘못된 신학을 지적함으로써 여러분들의 경계심을 높이고 주님의 교회를 보호하고자 한다.


 


I. 교주 이만희의 신격화:


신천지에서는 교주 이만희를 계시록에 나오는 “감람나무” “이긴 자,” 복음서에 나오는 “보혜사”로 즉 재림주로 가르친다. 신천지 홈페이지에 구약은 예수님을 약속했고 신약은 이긴 자(이만희)를 약속했다는 내용을 제목 글로 넣고, 또 그들이 부르는 찬송에 “구원이 선생님께 있네, 심판이 선생님께 있네”라는 찬송까지 있다. (여기서 선생님은 이만희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그리고 계시록에 나오는 “생명책”이 곧 이만희가 가지고 있는 신천지 교적부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 교적부에 14만 4천명이 차면 인치는 역사가 시작되고 신인합일이 이루어져 이제는 신천지교인들이 죽지 않고 몸으로 영생하는 천년왕국이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이단 중에서도 아주 심한 이단의 모습이다.


 


II. 신학의 뿌리:


교주 이만희는 스스로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여러 번 밝힌 적이 있는데, 이런 학력수준에서 어떻게 현재상태의 정교한 신천지 교리가 나왔을까? 전 신천지 교육장이었던 신현욱씨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아래 인터넷 링크를 참조), 이만희가 신천지교리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이만희는 자기가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무근) 이전에 몸 담았던 기존의 여러 이단들에서 나온 것이다. 이만희는 57년 박태선의 전도관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았고, 68년에는 유재열 장막성전에 들어갔다가, 78년 재창조교회의 백만봉 밑에 들어가서 이단사상을 배우게 되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자칭 구세주들이다. 이만희는 그들에게서 반복하여 사기를 당하다가 나중에 독립하여 “자기 가게”를 차린 것이다. 그래서 신천지교리에는 기존의 이단들의 교리들이 많이 발견된다. 예를 들어, 신천지신학의 근간은 전도관에서 나온 것인데, 동방, 시온, 감람나무, 두 증인, 천년성, 이긴 자의 신학, 그리고 격암유록(박태선을 메시야로 만들기 위해 조작한 가짜 조선시대 예언서)이 전도관에서 나온 요소들이다. 신천지의 기본 성경해석 방법인 짝풀이/비유풀이는 유재열의 장막성전에서 온 것이다. 그리고 통일교의 교리들도 들어왔는데, 1983-84년에 작성된 교리서인 [신탄]은 신천지의 입장에서 성경전체의 맥을 제공하는 책인데, 이 책의 저자는 통일교에서 넘어온 사람이다. (1990년 이후에 이 책의 여러 요소들에 대해 문제제기가 일어나자, 이만희는 자기가 쓴 것이 아니라고 발뺌을 함). 신천지교리는 이만희가 직접 하늘에서 계시 받은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이단들에게서 배우고 종합한 체계라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III. 신천지 사람들이 전도에 올인(all in)하는 이유:


신천지에서는 신자들에게 2-3년만 고생하면 종말이 온다는 기대감을 주입시켜서 그들을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나오게 하여 전도에 올인하게 만드는데, 신천지는 이런 식으로 반복하여 30년을 끌어왔다. 신천지가 1980년에 시작하면서 이때로부터 계시록의 전 3년 반과 후 3년 반이 시작되어 87년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했던 적이 있었다. 7년 환란이 끝나면 천년왕국이 시작되니까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하여 14만 4천의 숫자를 채우도록 독촉하였는데, 87년에 종말이 불발이 되자 이만희는 자기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였다. (이미 신천지 책자에 그렇게 써놓았으면서도.) 현재 이만희가 80세가 되어 자기가 죽기 전에 14만 4천명을 채워야 하니까 (2011년 현재 신천지 교인 수는 6만 명 가량) 예전의 수준과는 상대도 되지 않을 만큼 대대적으로/공격적으로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천지 교인들은 죽자 사자 전도를 하는데 그 이유는 빨리 전도하여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14만 4천의 숫자가 채워져서 천년왕국이 시작되어야 자기가 죽지 않고 육체적으로 영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신천지가 반사회적인 올인을 하게 되는 이유는 이 천년왕국과 육체적 영생의 교리 때문이다.


 


IV. 신천지의 독특성:


 


1. 무료성경신학원


이단들 중 신천지만이 독특하게 성경신학원을 주요 “개종”의 도구로 사용한다. 기존의 이단들은 자체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을 그곳으로 끌어들이는데 반해, 신천지는 사람들을 직접 교회로 끌어들이지 않고 그들에게 성경공부 하자고 유인하여 개인 성경공부를 하고 그 다음에 무료 성경신학원에서 공부하게 하고 여기서 완전히 신천지교리를 익힌 다음에 신천지교회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사람들이 직접 신천지교회에 들어오려고 하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신천지에서 교육을 받은 지 최소한 8개월 이상 되어야 신천지교회에 다닐 수 있다.) 직접 이단교회로 데리고 오면 이질감이 있어서 정착율이 많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성경공부반으로 끌어들이면 초기에는 그들에게 이단성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점차적으로 신천지교리에 빠지게 하므로 대단한 효과가 있는 것이다.


 


2. 비유풀이


신천지의 신학은 성경의 비유풀이를 통해 세워진다. (물론 다른 이단들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우선 종교개혁의 기본 원칙인 “오직 말씀으로만”의 가치를 기초로 하여 성경의 의미는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올바른 원칙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이 상식과 이성을 무시하고 이 원칙만을 주장하며 억지로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신천지에서는 한글개역판만이 진리라고 주장한다. 왜? 이만희가 받아먹은 책이 한글개역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만이 새언약이라고 주장하며 나머지 신약과 구약을 무가치한 것으로 버린다. 결국 신천지는 성경의 한 부분만을 편식하게 만들고 그것도 잘못된 해석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이단체계를 정당화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것은 성경에는 짝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들만이 아는 비유풀이의 방법을 통해 성경의 비밀스런 보물을 캐는 기쁨을 준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신천지에서 제공하는 짝맞추기/비유풀이는 기존 교회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하는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해석들이다. (기존교회에서는 이런 식의 해석이 말도 안 되는 것이어서 아예 언급을 하지 않으니, 새로운 해석일 수밖에!)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아가서 2:15절에 보면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게 무슨 뜻일까? 이사야 5:7절에 보면 포도원은 이스라엘이라고 되어 있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러면 현대판 이스라엘은 무엇인가? 교회이다. 그렇다면 결국 포도원=교회가 된다. 한편 여우는 에스겔 13:4절에 보면 거짓 선지자라고 되어 있다.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그러면 아가서에서 말하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의미는? 교회를 허무는 거짓 선지자들/목사들을 잡으라는 의미인 것이다. 결국 기존 교회의 목사들은 타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각 구절이 위치한 문맥을 완전히 무시하고, 성경을 마치 수학 공식 풀듯이 해석을 하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해석이 있다. 신천지는 과천, 특히 과천의 청계산(淸溪山)을 성지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청계산이 하나님이 강림하시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이런 해석이 나오는가? 청계산의 청(淸)은 푸를 청, 계(溪)는 시내 계, 산(山)은 뫼 산인데, 모세 때 “시내”산에 하나님이 임했으므로 현재도 “시내” 계(溪)자를 쓰는 청계산에 하나님이 임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Sinai가 시내/개울이란 말인데 해도 해도 너무 심한 넌센스이다.) 이런 식으로 성경을 영적으로 짝을 맞추어 해석한다고 하면서 자기들 원하는 의미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신비로운 해석이 아니라 대단히 잘못된 해석이다.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그래서 누군가 성경을 마치 암호코드를 연결해서 풀듯 해석을 한다면 이단일 가능성이 다분히 있는 것이다. 성경은 암호를 풀듯이 수학공식을 풀듯이 접근할 것이 아니라 앞뒤 문맥을 연결하여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 이런 식의 성경해석을 제시할 경우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반드시 그 단어나 구절로 찾아 들어가서 그것의 앞뒤 문맥을 연결하여 읽어야 한다. 그러면 신천지의 짝풀이/비유풀이가 완전 사기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3. 모략


신천지에서는 전도대상에게 접근할 때 철저한 거짓말의 방법을 사용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방법을 비윤리적인 것으로, 더 나아가 하나님이 금하시는 죄로 생각하는데, 신천지 사람들은 이것을 정당한 목적을 위한 모략 혹은 지혜로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추수꾼이라는 이름으로 가장하여 몰래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내가는 신천지의 비밀 침투가 이에 해당한다. 신천지는 기성교회의 비밀 침투를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거짓과 위장의 “이리 옷 입기”(마 7:15 참조)라고 합리화하고, 교인 빼가기를 “도둑질 당한 밭의 우리 것 찾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성교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모략”(사 19:17) 혹은 “뱀같은 슬기”(마 10:16)라고 하면서 거짓말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가르친다.


 


우리는 신천지 사람들이 전도를 하기 위해 하는 말은 100% 거짓말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이들은 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접근을 한다.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자매님 비슷한 사람을 만났어요... 자매님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올랐어요...” 하면서 접근을 한다면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 또 이들은 우연을 가장해서 교회로 침투하는데, 새로 이사 왔다고 하든지 본 교회가 멀어서 주중에만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든지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들이 거짓말을 할 때는 절대로 어설프게 하지 않는다. 여럿이 짜서 미리 예행연습을 하고서 접근을 한다. 때로는 설문지를 통해서 인적 사항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들을 통해 접근을 시도하고, 가가호호 방문도 하고, 선교를 위해 헌 옷이나 성경책을 모은다고 하며 접근하고, 위장 문화센터나 복음방/카페, 혹은 정식 교단의 이름을 도용하여 위장교회를 세우는 방법들을 사용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천지가 다른 이단들과는 달리 거짓말로 무장하여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접근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경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의 정체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 쉽게 성경공부 하자고 유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완전히 상황이 무르익지 않으면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또 성경공부를 하는 중에 신천지가 의심되어 혹시 신천지가 아니냐고 물으면 철저히 부인한다. 어떤 사람은 3년 정도까지 공을 들이며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 교회에 “고정간첩”들을 침투시켜서 (아니면 기존교인이 신천지에 빠지는 경우 교회에 남아 있으면서) 밖으로 정보를 내보내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이 고정간첩들은 직접 성도들을 포섭하여 신천지가 운영하는 성경공부를 하자고 권유하지 않고, 단지 밖으로 고급 상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교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며 교회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누군지, 목회자에게 불만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 그 정황과 신상을 밖으로 전달하여, 다른 신천지 사람이 우연을 가장하여 그 사람을 접촉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일단 기존 신자가 신천지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경우 성경공부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면 절대 안 된다고 요구한다. 비밀을 누설하면 지옥에 간다고 협박한다.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성경구절은 마태복음 13:44의 말씀이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기뻐하며 들어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자신이 완전히 보화를 차지하기까지는 누구에게도 이것을 비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걸 못하면 영영 보화(영생)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천지교리에 의하면,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교회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4. 공격적 전도


하나님의 교회(안상홍과 장길자)는 교세가 20-30만이나 되지만 기존 교회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신천지는 6만밖에 되지 않는데 기존 교회에 대단한 가시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이들의 독특한 공격적인 전도방식 때문이다. 이들은 세상을 추수밭으로 보지 않고 기존 교회를 추수밭으로 보아서, 기존 교회에 집중적으로 추수꾼들을 보내어 그곳에서 개종자들을 만들어낸다. (즉 세상으로 전도 나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로 전도 나가는 것이다.) 이들은 일단 교회에 새신자로 등록하여 수년 동안 충성 봉사하여 직분을 받고 임원이 되고 교회의 전반적인 신임을 얻은 후에는 의도적으로 목회자에 대한 문제를 일으키고 교회를 분열시킨다. 물론 이런 분열에 환멸을 느끼고 떨어져나가는 사람들은 신천지의 집중 포섭 대상이 된다. 소형교회의 경우에는 아예 임원회를 장악하여 목회자를 갈아 치우고 신천지 목회자를 후임으로 오게 하여 교회 전체를 먹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명 “산 옮기기” 작전이다.


 


V. 신천지를 방지하는 대책: 이렇게 공격적으로 교회에 침투해 들어오는 신천지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1. 새신자 등록 시 철저한 신원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실명, 이전 교회, 주소 등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둔다. 신천지는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에 잘 응하지 않는다.) 그들은 가짜로 신상카드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심방을 통해 진실성을 확인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새로 오시는 분들이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잘못하다가는 새신자들을 내쫓는 부작용이 일어난다. 그래서 교회는 공식채널을 통해 이런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중하게 그들의 양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


 


2. 누군가 교회에서 모르거나 교회에서 허락하지 않은 성경공부로 유인하는 경우 반드시 목회자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신천지가 어떤 경로를 통해 접근을 하든지 마지막 중요한 관문은 성경공부이다. 누군가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거나 (직장이나 가정으로까지 찾아와서 성경공부를 해준다고 함) 외부의 성경공부/집회로 유도할 경우 반드시 목회자에게 알려야 한다. 또는 자기가 잘 아는 선교사님이나 목사님 혹은 자기가 은혜 받은 전도사님이 있는데 함께 만나보지 않겠느냐며 은근하게 떠보는 것도 목회자에게 보고하도록 한다.


 


3. 대화 중에 무심결에 씨, 보물, 밭, 나무, 새, 기름, 등불, 배도, 멸망 등의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지 살펴보고, 성경의 난해한 구절을 질문함으로써 궁금증을 유발하거나 성경이야기를 할 때 특정 성경구절이나 단어들을 인용하여 그것이 마치 성경전체인 양 엮어서 해석하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목회자에게 알린다. 성경은 문맥에 따라 해석해야지 마치 여기저기 흩어진 암호들을 연결시켜 해석하면 이단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4. 심방을 극도로 거부하는 사람, 자신의 집이나 연락처를 잘 가르쳐 주지 않고 나와서 교회에 충성 봉사하는 사람, 기도할 때 안경을 벗는 사람 (하나님 앞에서 안경을 쓰는 것은 예가 아니라는 이유), 교회 비리나 목회자 비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사람, 혹은 목사의 설교나 목회활동에 대해 비상식적으로 비판을 하며 교회분열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천지를 의심해볼 만하다.


 


5. 교회적으로는 이단 방지교육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단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이나 내용은 서로 비슷비슷하다. 신천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생겨날 이단들에 대처하기 위해 교인들을 대상으로 이단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


6. 교회중심, 목회자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절대 신천지에 빠지지 않는다.


 


V. 신천지의 포교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교회:


 


1. 성경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신천지 교리를 배워서 시험에 패스하기에 적절치 않은 사람 (노인층)


2. 목사와 친밀하거나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는 사람


3.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사람과 신천지 이단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교회


 


VI. 참고자료


1. http://cafe.godpeople.com/onlygodsglory (서치엔진에 “갓피플 바로알자 신천지”라고 치시면 쉽게 이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다. 신천지의 문제에 대한 온갖 자료들이 저장되어 있다.)


 


2. 유튜브에 있는 신현욱 전 신천지 교육장의 간증, 약 2시간 가량의 분량. 이분은 신천지에서 나오기 직전에 2000여명의 교인을 가진 신천지교회를 담임했던 사람이다. 20년간 신천지에 몸담고 있다가 2006년에 신천지를 나왔다. http://www.youtube.com/watch?v=qSXxIu5QQjs&feature=results_video&playnext=1&list=PL2C482AE8DA75A2DC


 


글쓴이: 홍삼열 목사,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CA
올린날: 2011년 11월 17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